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2026년 8월 14일 시황보기

by 딴거칠촌님의 블로그 2026. 8. 14.

1. 신규 상장

* 없음.

2. 공모 청약

* 없음.

3. 시황


* 나스닥은 0.81% 상승, S&P500은 0.65% 상승으로 마무리됨.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도 0.46% 상승하였음. 7월 미국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월 대비 보합을 기록하며 시장 예상치인 0.2% 상승을 밑돌았고, 이에 따라 9월 연준의 금리 인상 우려가 한층 낮아지면서 기술주가 강세를 보였음.

특히 메모리 업종의 움직임이 강했음. 마이크론은 4.2%가량 상승, 샌디스크는 무려 13.7%가량 급등하였음.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자체의 상승폭은 크지 않았지만 메모리·스토리지 관련 종목에는 상당히 강한 매수세가 들어온 하루였음.


* 비트코인은 8,963만원 부근에서 보합권 움직임을 보이고 있음. 김치프리미엄 역시 거의 없는 상태로, 국내외 가격 괴리에서도 특별한 신호는 보이지 않는 모습.


* 미국 국채금리는 PPI가 예상보다 낮게 나오면서 하락함. 10년물은 4.65% 부근, 2년물은 4.15% 부근까지 내려왔으며 단기물의 하락폭이 조금 더 컸음.

이에 따라 10년물과 2년물의 장단기 금리차는 약 0.50%p까지 확대됨. 시장이 당장의 인플레이션보다는 향후 정책금리 경로에 조금 더 안도하고 있다고 해석할 수 있겠음.


* 원/달러 환율은 1,420원 부근으로 움직이고 있음. 최근 3개월 기준으로는 1,560원대에서 크게 내려온 상태라 환율 부담은 이전보다 상당히 완화된 모습.

다만 현재 수준에서 추가로 환율이 계속 하락한다고 단정하기보다는 미국 금리와 외국인 자금 흐름을 함께 관찰하는 편이 좋겠음. 최근 코스피 외국인 매수세가 강하다는 점은 원화 수급 측면에서는 긍정적인 요인.


* 국제유가는 크게 하락함. WTI는 약 2.4% 하락한 81달러대로 내려옴.

이번 하락은 미국 원유재고가 크게 증가한 가운데 IEA와 OPEC이 원유 수요 전망을 낮춘 것이 주요 원인으로 보임. 이란과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지정학적 위험은 여전히 남아 있지만 추가적인 긴장 고조가 나타나지 않으면서 공급불안 프리미엄도 일부 빠진 모습.


* 지난 수요일 기준 고객예탁금은 약 100조원에 도달함. 하루 동안 2.09% 증가하면서 최근 저점에서 반등하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음.


신용융자 잔고 역시 약 30.4조원으로 1.27% 증가함. 아직 고객예탁금 대비 신용잔고 비율은 약 30.4% 수준으로, 절대적으로 과도한 레버리지 상태라고 보기는 어려움.

다만 신용잔고가 계속 증가하고 있으므로 상승장이 이어질수록 그 증가 속도도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겠음.


* 대차거래 잔고는 약 170조원으로 하루 만에 약 5조원 증가함.

숫자 자체는 상당히 커 보이지만 대차잔고는 고객예탁금이나 하루 거래대금과 성격이 서로 다른 지표라 단순 비율 비교에는 주의가 필요함. 대차잔고 증가가 반드시 곧바로 공매도 증가를 의미하는 것도 아님.

다만 최근 잔고가 빠르게 늘어나는 것은 향후 공매도에 활용될 수 있는 물량이 증가하고 있다는 뜻이므로 시장 과열 여부를 판단할 때 보조지표로 계속 관찰할 필요가 있겠음.


* 어제 코스피에서 외국인은 약 2조3천억원을 순매수하였음. 기관 역시 약 9천억원을 순매수하며 강한 수급을 보여줌.

최근 외국인 자금이 코스피 대형주를 중심으로 다시 들어오는 모습은 상당히 긍정적임. 특히 전일은 외국인과 기관이 함께 매수했다는 점에서 단순 개인 중심의 반등보다 수급의 질이 좋았다고 평가할 수 있겠음.


반면 코스닥에서는 외국인이 약 1,600억원, 기관이 약 1,300억원을 순매도함. 최근 시장 자금이 상대적으로 코스피 대형주로 집중되고 있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음.


* 코스피 거래대금은 약 34.8조원으로 전일 대비 28.5% 증가함. 거래대금을 동반한 강한 양봉이 나왔다는 점은 매우 긍정적임.

특히 기존 저항 구간을 갭으로 넘어선 뒤 거래대금까지 증가했다는 점에서 단순 기술적 반등보다는 매수세가 실제로 붙은 상승으로 볼 여지가 있음.

오늘 미국 기술주와 메모리주의 흐름까지 긍정적이기 때문에 국내 반도체 대형주가 지수를 다시 한번 끌어올릴 수 있을지 주목할 필요가 있겠음.


* 코스닥 거래대금 역시 전일보다 증가해 약 7.6조원을 기록했지만 지수는 상대적으로 약한 모습을 보임.

거래대금 증가와 함께 음봉이 나왔다는 점은 단기적으로는 좋은 신호라고 보기 어렵지만, 현재 시장의 자금이 코스피 대형주로 크게 이동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코스닥 자체의 악재라기보다는 수급 쏠림 현상에 가까운지 조금 더 지켜볼 필요가 있겠음.


* 오늘은 금요일이며 다음 주 월요일은 광복절 대체공휴일로 국내 증시가 휴장함.

최근 코스피의 분위기는 분명 좋아졌지만 3일 연휴를 앞둔 오후에는 차익실현이나 포지션 축소가 나타날 가능성도 있음.

미국 증시 상승, 금리 하락, 메모리주 강세라는 좋은 재료를 안고 출발하지만 오전 강세만 보고 지나치게 추격하기보다는 거래대금과 외국인 수급이 오후까지 유지되는지 확인하는 하루로 삼으면 좋겠음.

기분 좋은 연휴를 보내기 위해서라도 오늘은 수익률보다 계좌 관리에 한 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