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2026년 8월 26일 시황보기

by 딴거칠촌님의 블로그 2026. 8. 26.

1. 신규 상장

* 없음.

2. 공모 청약

* 스카이랩스. 10,000원. 한국투자증권. 기관 수요예측 경쟁률이 63.41대 1로 매우 낮았고, 의무보유확약 신청 비율도 0.17%에 그쳐 청약에는 참여하지 않겠음. 희망 공모가 범위인 13,000~16,000원의 하단보다도 낮게 공모가가 결정됐다는 점에서 기관의 가격 수용도가 상당히 낮았던 것으로 보임. 반지형 커프리스 혈압계와 의료 데이터 플랫폼을 개발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임.

3. 시황


* 나스닥은 0.66% 상승하였음.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도 1.44% 상승하며 좋은 분위기를 보였음. PCE 물가지수와 엔비디아 실적 발표 등 주요 이벤트를 앞두고 있어 지수의 등락 폭은 크지 않았지만, 엔비디아가 2.19%, 마이크론이 2.48%, AMD가 4.91% 상승하는 등 기술주가 고르게 반등하였음. 국제유가 급락으로 인플레이션 우려가 다소 완화되면서 미국 국채금리가 하락한 것이 기술주에 우호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임.


* 비트코인은 0.38% 상승한 1억 907만원에 도착하였음. 장중 윗꼬리를 길게 만들며 상승분을 상당 부분 반납했지만, 전일 대비 상승한 가격대는 지켜내는 모습이었음. 김치 프리미엄도 오랜만에 플러스로 전환해 0.41%가 나오면서 국내에서 해외보다 비싸게 거래됐음. 국내 투자심리가 일부 회복되는 신호로 볼 수는 있지만, 하루의 김치 프리미엄만으로 코인 시장의 추세 전환을 판단하기는 아직 이른 듯.


* 미국 국채금리는 만기 전반에 걸쳐 큰 폭으로 하락하였음. 2년물은 1.41%, 10년물은 1.73%, 30년물은 1.44% 내려 대체로 1.5% 안팎의 하락률을 기록하였음. 국제유가 급락으로 인플레이션 부담이 완화된 데다 미국 재무부의 장기 국채 바이백 확대 조치도 금리 안정에 일부 영향을 준 것으로 보임. 10년물과 2년물의 금리 차이는 약 0.447%포인트가 되었음.


* 원/달러 환율은 1,384원 부근에서 최근의 낮은 수준을 이어가고 있음. 다만 전날에도 1,384원 부근이었던 만큼 새로운 저점을 계속 경신했다기보다는, 최근 하락한 가격대에서 횡보하는 흐름에 가까워 보임.


* 국제유가는 큰 폭으로 하락하였음. WTI 10월물은 장중 배럴당 80.65달러까지 내려가며 5.13% 하락하였음. 시장은 미국의 대이란 경제 제재가 즉각적인 무력 충돌보다 원유 공급을 훼손할 위험이 작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임. 제재의 대상과 시행 시기가 구체적이지 않았다는 점도 공급 불안을 완화시켰음. 다만 이란의 대응과 호르무즈해협의 긴장은 여전히 남아 있으므로 지정학적 위험이 완전히 사라졌다고 보기는 어려움.


* 지난 월요일 기준 고객예탁금은 약 103조원으로 전일보다 2.25% 증가하였음. 다만 여전히 주요 중장기 이동평균선 아래에 있어 추세적으로 강한 회복을 보였다고 판단하기는 어려움.


    신용융자 잔고는 약 32.6조원으로 0.65% 증가하였음. 상승 폭은 전일보다 줄었지만 신용융자 잔고의 증가 흐름 자체는 이어지는 모습이었음.
    신용융자 잔고를 고객예탁금으로 나눈 비율은 약 31.7%로, 고객예탁금이 늘어나면서 전일의 약 32.2%보다 신용 부담이 다소 완화되었음. 다만 신용잔고가 계속 증가하고 있어 부담이 완전히 해소된 것은 아님.


* 대차거래 잔고 금액은 약 164.8조원으로 전일보다 약 7,226억원 증가하였음. 전체 규모와 비교하면 약 0.44% 증가한 것으로, 큰 변화라기보다는 보합에 가까운 움직임이었음. 주요 이벤트를 앞둔 관망세와 관련됐을 가능성은 있으나, 대차잔고만으로 참여자들의 의도를 단정하기는 어려움. 절대적인 잔고 규모가 높은 수준이라는 점을 기억하되, 실제 공매도 거래와 잔고의 추세를 함께 관찰할 필요가 있음.


* 전날 코스피에서 외국인은 약 3.99조원을 순매도하며 이틀 연속 대규모 물량을 쏟아냈음. 7월 8일부터 집계한 누적 수급도 약 3조원 순매도로 전환된 것으로 계산됨. 최근 한두 달 동안 유입됐던 외국인 자금이 상당 부분 빠져나온 것은 분명해 보이지만, 누적 순매도가 마이너스로 전환됐다는 사실만으로 중장기 이탈이 확정됐다고 단정하기는 어려움. 당분간 외국인의 연속 순매도 여부와 반도체 대형주 수급을 관찰할 필요가 있어 보임. 기관계는 약 1.25조원을 순매수하며 외국인의 매도 충격을 일부 받아내었음.


    코스닥에서는 외국인이 1,348억원, 기관계가 212억원을 순매수하면서 크지는 않지만 양매수가 나타났음. 코스닥지수도 1.70% 상승해 코스피보다 강한 모습을 보였음.


* 코스피 거래대금은 약 24.1조원으로 전일보다 7.92% 감소하였음. 지수는 장중 4.30%까지 급락했다가 낙폭을 모두 회복하고 0.68% 상승 마감하면서 긴 아래꼬리를 가진 양봉을 만들었음. 거래대금이 늘지 않아 추세 반전을 확신하기에는 신뢰가 부족하지만, 외국인의 약 4조원 순매도를 받아내고 상승 전환했다는 점은 의미가 있어 보임. 기관과 기타법인의 대형 반도체주 매수 및 비반도체 업종으로의 순환매가 장 후반 반등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됨.


    코스닥 거래대금은 약 4.7조원으로 전일보다 5.25% 증가하였음. 거래대금이 소폭 늘면서 지수도 1.70% 상승했지만, 절대적인 거래 규모는 여전히 크지 않음. 최근의 횡보 구간을 확실히 벗어나는지 조금 더 지켜보면서 수급과 거래대금의 변화를 관찰해야겠음.


* 오늘은 수요일이지만 주요 이벤트를 앞두고 시장 참여자들이 적극적으로 방향을 정하지 않는 모습임. 우리 시간으로 오늘 밤에는 미국 PCE 물가지수가 발표되고, 목요일 새벽에는 엔비디아 실적이 공개될 예정임. 두 결과에 따라 국채금리와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이 있으므로, 미리 정한 매매 원칙과 현금 비중을 점검하면서 기회를 기다려보아야겠음.

오늘 시황의 핵심 한 문장

국제유가와 미국 국채금리 하락으로 기술주가 반등한 가운데, 국내 증시는 외국인의 약 4조원 순매도에도 기관·기타법인의 매수와 순환매에 힘입어 극적인 장중 반전을 만들었지만, PCE와 엔비디아 실적을 앞두고 거래대금은 여전히 확신이 부족한 모습을 보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