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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9월 2일 시황보기

by 딴거칠촌님의 블로그 2026. 9. 2.

1. 신규 상장

* 없음.

2. 공모 청약

* 엔에이치스팩34호. NH투자증권. 공모가 2,000원. 기관 수요예측 경쟁률이 1,160.70대 1로 양호하게 나왔음. 스팩은 일반 기업처럼 실적을 평가하기 어렵지만, 합병 대상과 합병 기한, 발기인 구성 및 희석 가능성 등은 별도로 확인할 필요가 있겠음.

3. 시황


* 지난밤 나스닥은 1.03% 하락하였고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도 2.14% 떨어졌음. 미국과 이란의 충돌 재개로 국제 유가가 급등하면서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졌고, 국채 금리 상승과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 확대가 기술주에 부담을 준 것으로 보임. 실제로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구성 종목이 모두 하락하는 등 시장 전반의 투자심리가 약하였음. 반면 애플은 하드웨어 엔지니어 출신인 존 터너스가 최고경영자로 취임하면서 향후 변화에 대한 기대가 반영된 듯 2.61% 상승하였음. 그 밖의 주요 기술주는 대체로 1~3% 안팎의 하락을 보였음.


* 비트코인은 1억 721만원가량에 도착하며 1.01% 하락하였음. 김치 프리미엄은 0.67%로 국내 가격이 해외보다 소폭 높은 모습이었음. 다만 김치 프리미엄만으로 국내 투자자의 관심이 늘었다고 단정하기보다는 환율과 거래소별 수급 차이까지 함께 확인할 필요가 있겠음.


* 미국 국채 금리는 전반적으로 상승하였음. 첨부 화면 기준 10년물은 4.796%, 2년물은 4.402%였으며, 장단리 금리 차는 0.394%포인트로 전일보다 다소 좁아졌음. 특히 2·3·5년물 금리가 1% 안팎의 상승률을 기록하면서 단기적인 금리 인상 우려가 더 강하게 반영된 모습이었음. 다만 여기서 화면의 1% 안팎은 금리 자체가 1%포인트 상승하였다는 뜻이 아니라, 전일 대비 금리의 등락률을 의미함.


* 원/달러 환율은 1,375원 안팎으로 전일보다 소폭 반등하였음. 최근 이어졌던 원화 강세 흐름에서 잠시 되돌림이 나온 모습이며, 지정학적 불안과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달러 수요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임.


* 국제 유가는 미국과 이란의 직접 충돌이 재개되면서 급등하였음. 첨부 화면 시점의 WTI 10월물은 배럴당 90.53달러로 5.56% 상승하였음. 다만 이는 장중 지연 시세이며, 공식 종가는 90.22달러로 5.2% 상승하였음. 호르무즈해협을 통한 원유 공급 차질 우려가 커지면서 인플레이션과 금리 인상에 대한 시장의 경계심도 함께 높아졌음.


* 지난 월요일 고객예탁금은 99.7조원가량으로 0.11% 감소하였음. 5일 이동평균선에 가까스로 닿았지만 이동평균선 자체가 내려온 영향도 있어, 예탁금이 뚜렷하게 회복되었다고 보기는 어려운 모습임. 아직 20일 이동평균선도 아래에 있어 추가적인 자금 유입이 확인되는지 지켜봐야겠음.


신용융자 잔고는 33.3조원가량으로 0.26% 감소하였음. 단기적으로 상승세가 한풀 꺾였지만 절대 규모는 여전히 높은 편이므로, 하루 감소만으로 신용 부담이 해소되었다고 보기는 어려움.

신용융자 잔고를 고객예탁금으로 나눈 비율은 약 33.4%였음. 전일보다 아주 소폭 낮아졌지만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변동성이 커질 때 신용 포지션의 부담이 확대될 가능성은 계속 경계해야겠음.


* 대차거래 잔고는 전일보다 약 0.18조원 감소한 167.3조원가량이었음. 이틀 연속 감소하였지만 전체 잔고에 비하면 변화 폭은 크지 않아 뚜렷한 방향성으로 해석하기는 어려움. 고객예탁금의 약 1.68배이며, 코스피와 코스닥 거래대금을 합친 금액의 약 7.0배로 계산되었음. 다만 대차잔고가 모두 공매도로 연결되는 것은 아니고, 이러한 비율에도 공식적인 위험 기준은 없으므로 시장의 잠재적인 매도 여력을 살피는 참고 지표 정도로 활용하겠음.


* 어제 코스피에서는 외국인이 6,338억원을 순매도하였고 기관계도 6,993억원을 순매도하였음. 개인도 3,184억원을 순매도하면서 주요 세 주체가 동시에 매도하는 이례적인 수급이 나타났음. 화면에 별도로 표시되지 않은 기타법인 등 기타 주체가 매물을 받아낸 구조로 보이지만, 특정 주체만으로 시장을 지탱하였다고 단정하기는 어려움.


코스닥에서도 외국인이 2,253억원을 순매도하였고 기관계도 2,903억원을 순매도하였음.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가 이어지고 있어 수급 측면에서는 부담스러운 흐름이었음.


* 코스피 거래대금은 19.2조원가량으로 전일보다 30.28% 감소하였음. 지수는 장중 1.28%까지 하락하였다가 0.23% 상승으로 마감하며 아래꼬리가 달린 작은 양봉을 만들었음.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었다는 점은 긍정적이지만 거래대금이 크게 줄어든 만큼, 반등의 신뢰도가 높다고 단정하기는 어려움.


코스닥 거래대금은 4.66조원가량으로 13.48% 감소하였음. 횡보 구간에서 음봉이 나타났지만 거래대금이 함께 줄어 강한 매도 신호로 보기는 어려움. 다만 낮은 거래대금이 하락 신호를 완전히 무효화하는 것은 아니므로 이후 방향을 확인해야겠음.


* 오늘은 수요일이며, 유가 급등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와 금리 인상 가능성 확대가 국내 증시에도 부담을 줄 수 있겠음. 특히 반도체 비중이 높은 국내 시장에 불리한 환경이 조성된 가운데, 야간 KP선물은 3.36% 하락하였고 미국에 상장된 한국 ETF도 2.80% 떨어졌음. 장 초반 약세 가능성을 대비할 필요는 있지만 야간선물의 하락률이 현물시장의 하락 폭을 그대로 확정하는 것은 아님. 무리하게 방향을 예측하기보다는 정해둔 손절선과 보유 비중을 점검하며 계좌 방어에 집중하는 하루를 보내야겠음.

오늘 시황의 핵심 한 문장

미국·이란 충돌로 유가와 금리가 함께 뛰면서 반도체 중심의 위험회피가 강해진 만큼, 오늘은 야간선물 급락을 참고하되 이를 현물 하락률로 단정하지 말고 비중과 손절 원칙을 우선 점검해야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