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신규 상장
* 스카이랩스. 공모가 10,000원.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 일반청약 경쟁률은 2.85:1로 매우 낮게 나왔음. 기관 수요예측 경쟁률도 63.41:1에 그쳐 상장 초기 수급에는 주의가 필요해 보임.
2. 공모 청약
* 없음.
3. 시황


* 지난밤 나스닥은 1.40% 상승으로 마무리되었음. S&P500도 1.06% 올랐지만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0.11% 상승하는 데 그쳤음. 지수는 강했지만 반도체 업종 전체가 함께 강했던 장은 아니었음.
연준의 크리스토퍼 월러 이사가 향후 물가 지표에서 인플레이션 둔화가 확인된다면 금리를 동결하는 쪽에 기울겠다는 의견을 내놓았음. 이에 9월 금리 인상 확률이 약 50% 수준까지 내려오면서 기술주 투자심리가 회복되었음. 다만 물가가 충분히 진정되지 않는다면 인상을 지지할 수 있다는 단서도 있었으므로 금리 인상 가능성이 사라졌다고 보기는 어려움.
테슬라는 사이버캡 공개 행사를 앞둔 기대감으로 5.42% 상승하였고 스페이스X도 6.42% 상승하였음. 엔비디아 역시 1.8% 오르며 기술주 상승에 힘을 보탰음.


* 비트코인은 1억 1,121만 7천 원에 도착하며 4.53% 급등하였음. 이더리움은 3.89%, 리플은 8.34% 상승하는 등 가상자산 시장 전반에 위험선호 심리가 나타났음. 김치프리미엄은 0.53%로 전날보다 낮아졌지만 국내 가격이 해외보다 높은 상태는 이어지고 있음.

* 미국 국채 금리는 전 구간에서 하락하였고, 이에 따라 국채 가격은 전반적으로 상승하였음. 10년물 금리는 4.772%, 2년물 금리는 4.340%를 기록하였음. 단기물 금리가 더 큰 폭으로 내려가면서 10년물과 2년물의 금리 차이는 0.432%포인트로 확대되었음.
월러 이사의 발언으로 9월 금리 인상 우려가 다소 완화된 결과로 볼 수 있음. 다만 인상 확률이 여전히 절반에 가까우므로 금리 동결이 확정된 분위기라고 판단하기에는 이름.

* 원/달러 환율은 실시간 기준 1,357원 수준까지 하락하였음. 최근 3개월 저점인 1,355원대에 가까워지며 달러 약세 흐름이 이어지고 있음. 원화 강세는 외국인 수급 측면에서 긍정적일 수 있지만, 수출주의 원화 환산 실적에는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음.

* 국제 유가는 지정학적 불안으로 높은 변동성을 이어갔음. 확인한 시점에서는 WTI가 배럴당 91.76달러로 0.82% 상승하였음. 미국과 이란의 충돌 및 호르무즈해협의 공급 차질 우려가 유가를 지지하고 있음. 다만 장중 93달러를 넘는 급등도 나타났다가 상승폭을 상당 부분 반납하였다는 점은 함께 볼 필요가 있음.

* 지난 수요일 고객예탁금은 약 102.27조 원에 도착하였음. 전일보다 약 4.10조 원, 4.17% 급증하며 5일선과 20일선을 한꺼번에 넘어섰음. 하루치 급증이므로 추세 전환 여부는 며칠 더 확인해야 하지만, 시장의 대기자금이 다시 늘어난 점은 긍정적임.

신용융자 잔고는 약 33.44조 원으로 전일보다 0.03% 증가하였음. 상승폭이 작아 사실상 횡보로 볼 수 있지만, 최근 저점 이후 완만한 회복 흐름은 계속되고 있음.
고객예탁금 대비 신용잔고 비율은 약 32.7%임. 예탁금이 크게 증가하면서 전날의 34.1%보다 낮아졌고, 시장 자금 대비 신용 부담도 다소 완화되었음.

* 대차거래 잔고금액은 약 162.60조 원에 도착하였음. 전일보다 약 0.58조 원 감소하였고 잔고수량도 약 1,051만 주 줄어들었음. 감소 방향은 긍정적이지만 전체 규모와 비교하면 아직 작은 변화임.
고객예탁금과 비교하면 약 1.59배이며, 코스피와 코스닥의 거래대금을 합친 금액과 비교하면 약 6배에 달함. 대차잔고만으로 하락을 단정할 수는 없지만 잠재적인 매도 압력이 여전히 큰 시장으로 볼 수 있음.

* 어제 코스피에서는 외국인이 약 2,938억 원을 순매수하였고 기관계도 약 8,412억 원을 순매수하였음. 반면 개인은 약 1조 1,528억 원을 순매도하였음. 직전 거래일에 대규모 매도를 보였던 외국인과 기관이 다시 매수로 전환한 점은 긍정적임.

코스닥에서는 외국인이 약 1,294억 원을 순매도하였고 기관계도 약 1,967억 원을 순매도하였음. 코스피와 달리 코스닥에서는 큰손들의 매도 흐름이 이어졌음.

* 코스피의 거래대금은 약 22.17조 원으로 전일보다 18.04% 증가하였음. 지수는 장중 6,439.49까지 밀렸지만 낙폭을 상당 부분 회복하며 6,579.48에 마감하였음. 긴 아랫꼬리는 저가 매수세가 들어왔다는 의미지만, 시가보다 낮게 마감한 음봉이므로 위쪽의 매도 압력도 강했다고 볼 수 있음. 아직 하단 지지가 확인되었다고 단정하기보다는 다음 거래일의 저점 방어 여부를 확인해야 함.

코스닥 거래대금은 약 4.9조 원으로 전일보다 10%가량 감소하였음. 긴 음봉이 나오면서 저점을 다시 시험하려는 모습이 나타났지만 거래대금이 동반 급증하지 않았다는 점은 그나마 다행임. 다만 외국인과 기관이 함께 순매도하였으므로 코스피보다 약한 흐름이 이어질 가능성에 유의해야 함.

* 오늘은 금요일임. 미국 증시는 금리 인상 우려가 다소 완화되면서 기술주 중심으로 상승하였고, MSCI 한국 ETF도 0.95% 올랐음. 원/달러 환율 하락과 미국 기술주 상승을 고려하면 국내 증시의 오전 투자심리에는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음.
다만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0.11% 상승에 그쳤고, 코스피도 전날 장중 변동성이 매우 컸음. 따라서 미국 증시가 올랐다는 이유만으로 국내 시장의 강한 상승을 확신하기보다는 외국인의 현물·선물 수급과 장 초반 저점 방어를 확인하는 것이 좋겠음.
금요일 오후에는 주말을 앞둔 포지션 정리가 나타날 수 있으므로 상승 시 무리하게 추격하기보다는 수익을 지키고 매매 원칙을 점검하는 방향이 적절해 보임.
오늘 시황의 핵심 한 문장은 이렇습니다.
미국발 금리 부담 완화와 기술주 반등은 국내 증시에 우호적이지만, 반도체의 상대적 부진과 코스피의 큰 장중 변동성을 고려하면 추격매수보다 외국인 수급과 저점 방어를 확인해야 하는 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