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몀 8월 18일 시황보기
1. 신규 상장
* 인제니아테라퓨틱스. 12,000원. 일반청약 경쟁률이 2.6:1로 매우 낮아 개인적으로는 크게 주목하지 않음. 혈관 및 안구 질환과 관련된 플랫폼 기술을 개발하는 바이오 기업.
2. 공모 청약
* 없음.
3. 시황


* 나스닥은 0.32% 하락하며 마무리됨. 반면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64% 상승하며 상당히 강한 모습을 보였음. 마이크론이 4.13%, 샌디스크가 8.88%, 스페이스X가 4.45% 상승함. 반면 마이크로소프트는 3.04% 하락하는 등 기술주 전체가 함께 움직이기보다는 종목별 차별화가 강하게 나타난 하루였음.


* 비트코인은 9,078만원 부근에 도착하며 1.8%가량 상승함. 김프는 **-0.34%**로 역프리미엄 상태가 이어지고 있음. 국내 투자자의 과열보다는 해외 시장의 상승세가 조금 더 강하게 반영되고 있는 모습.

* 미국 국채 금리는 소폭 상승함. 장단기 금리차도 약 0.546%p까지 확대되며 10년물 금리의 상승이 눈에 들어옴. 다만 이를 단순히 장기적인 기준금리 인상 기대라고 보기보다는 물가와 성장 전망, 미국 재정 및 국채 공급 부담, 기간 프리미엄 등이 장기금리에 함께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보는 편이 좋겠음. 장기금리 상승이 기술주의 밸류에이션에 다시 부담을 줄지는 계속 지켜봐야 함.

* 원/달러 환율은 1,417원 부근. 전날 국내 시장이 대체공휴일로 휴장한 만큼 직전 거래일과 큰 변화 없이 표시되고 있음.

* 국제유가는 큰 폭으로 상승함. 화면 기준 WTI는 84.91달러로 3.05% 상승함. 미국과 이란의 협상이 교착되고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긴장까지 높아지면서 공급 차질 우려가 다시 유가에 반영되는 모습. 최근 유가가 다시 증시의 변수로 들어오고 있으므로 물가 기대와 장기금리까지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겠음.

* 지난 목요일 기준 고객예탁금은 100.1조원 수준으로 다시 100조원을 넘어섬. 저점에서 살짝 고개를 들면서 5일선에 접근하고 있지만 아직 뚜렷한 추세 전환이라고 보기에는 시간이 조금 더 필요해 보임.

신용융자 잔고는 30.9조원까지 증가하며 전일 대비 1.67% 상승함. 20일선에도 근접하고 있어 최근 시장 반등과 함께 투자심리가 조금씩 살아나는 모습.
고객예탁금 대비 신용융자 잔고 비율은 약 30.9%. 현재 숫자 자체만 놓고 보면 신용이 지나치게 과열됐다고 보기는 어려우나, 예탁금 증가보다 신용 증가 속도가 빨라지는지는 계속 확인할 필요가 있음.

* 지난 금요일 대차거래 잔고는 약 173.2조원으로 하루 사이 약 3조원 증가함. 고객예탁금의 약 1.73배, 코스피와 코스닥의 거래대금을 합친 약 34.8조원과 비교하면 약 4.98배에 해당하는 큰 규모임.
숫자만 보면 부담스럽지만 대차잔고 증가가 곧바로 같은 규모의 공매도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며 헤지, 차익거래 등 여러 목적으로 활용될 수 있음. 또한 일부 지표 사이에는 발표 시차가 있으므로 단독으로 해석하기보다는 실제 공매도 거래대금과 함께 살펴보는 편이 좋겠음.

* 지난 금요일 코스피에서는 외국인이 약 3.36조원 순매수하며 강한 매수세를 이어감. 개인은 약 1.93조원, 기관은 약 1.41조원 순매도했지만 외국인의 매수 규모가 이를 압도함. 최근 코스피 반등의 주도권을 외국인이 상당 부분 쥐고 있는 모습이며, 7월 초 이후 누적으로도 외국인은 강한 순매수 흐름을 이어가고 있음.

반면 코스닥에서는 외국인이 931억원, 기관이 2,497억원 순매도하며 동반 매도가 나타남. 개인이 이를 받아내고 있지만 코스피와 비교하면 외국인 수급은 여전히 좋지 않은 편. 최근 코스닥이 크게 반등했음에도 외국인의 매수 전환이 확인되지 않는다는 점은 체크할 필요가 있음.

* 지난 금요일 코스피 거래대금은 27.2조원으로 직전 거래일보다 약 22% 감소함. 지수는 2.42% 상승했지만 시가와 종가의 차이가 크지 않은 작은 음봉 형태가 나타남. 큰 상승 이후 거래대금이 줄면서 숨을 고르는 모습인지 확인할 필요가 있겠음.

코스닥 거래대금은 약 7.6조원으로 큰 변화가 없었음. 7월 29일 저점 이후 상당히 빠르게 반등한 상태에서 최근 가격대를 유지하고 있다는 것 자체는 나쁘지 않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가 이어지고 있다는 점은 부담.
* 오늘 국내 증시는 미국 지수 자체보다는 반도체주의 강세를 얼마나 받아올 수 있을지가 중요해 보임. 나스닥과 S&P500은 하락했지만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64% 상승했고 마이크론과 샌디스크가 강하게 움직였음.
다만 야간선물은 약세를 보였고 국제유가와 미국 장기금리도 올라온 만큼 시장 전체가 편하게 상승할 환경이라고 보기는 어려움. 결국 오늘도 지수보다는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종목별 차별화 장세가 나타날 가능성을 염두에 둘 필요가 있겠음.
AI 반도체는 여전히 시장의 기대와 의심을 동시에 받고 있음. 이제는 단순히 ‘AI’라는 이름만으로 움직이는 구간보다는 실적과 수요가 실제로 확인되는 기업을 골라내는 옥석 가리기의 시간에 조금씩 가까워지고 있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