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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9월 1일 시황보기

딴거칠촌님의 블로그 2026. 9. 1. 06:19

1. 신규 상장

* 없음.

2. 공모 청약

* 엔에이치기업인수목적34호. NH투자증권. 공모가 2,000원. 기관 수요예측 경쟁률은 1,160.70대 1로 양호하게 나왔음. 스팩이므로 일반 기업처럼 매출이나 영업이익을 살펴보는 것은 큰 의미가 없지만, 합병 대상과 기한, 발기인 구성, 희석 가능성 등은 확인할 필요가 있겠음.

3. 시황


* 지난밤 나스닥은 화면 기준 0.12% 하락으로 마무리되었음. 반면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0.57% 상승하였음. 샌디스크가 5.50%, 테슬라가 5.51%, 마이크론이 2.77% 상승하며 전 거래일 하락분을 일부 되돌리는 모습이었음. 다만 일부 대형 기술주와 반도체주만 강하였고 시장 전체는 약세였음. 중동의 지정학적 긴장으로 유가와 장기금리가 상승한 가운데, 금리 인상 가능성에 대한 부담도 시장을 계속 압박한 것으로 보임.


* 비트코인은 확인 시점 기준 0.60% 상승하며 약 1억 868만원에 도착하였음. 김프는 0.65%로 국내 가격이 해외보다 소폭 비싼 모습이었음. 다만 김프가 하루 상승한 것만으로 국내 투자자의 관심이 본격적으로 늘었다고 단정하기는 어려우므로, 거래대금과 김프의 지속 여부를 함께 지켜봐야겠음.


* 미국 국채 금리는 장기물 중심으로 상승하였고 2년물만 소폭 하락하였음. 화면 기준 10년물 금리는 4.756%, 2년물 금리는 4.348%를 기록하였음. 이에 10년물과 2년물의 금리 차는 약 0.408%포인트로 전 거래일보다 확대되었음. 이번 움직임은 단기적인 금리 인상 기대가 완화되었다기보다는 유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와 재정 부담이 장기금리를 끌어올린 영향이 더 컸던 것으로 보임.


* 원/달러 환율은 9월 1일 오전 하나은행 고시환율 기준 1,369원으로, 최근 3개월 저점인 1,365.8원 부근에서 움직이고 있었음. 원화가 달러 대비 강세를 보이고 있지만 외국인의 국내 주식 수급은 좀처럼 돌아오지 않고 있음. 다만 환율과 외국인 수급은 항상 동시에 움직이는 것은 아니므로, 환율 하락만으로 외국인 매수를 기대하기보다는 반도체 업황과 국내 지수 수준, 글로벌 위험선호를 함께 살펴봐야겠음.


* 국제 유가는 크게 상승하였음. 첨부 화면의 확인 시점 기준 WTI 10월물은 배럴당 86.34달러로 3.53% 상승하였음. 미국이 호르무즈해협의 이란 측 로켓 발사대를 공격하고 이란이 미군 시설을 겨냥해 보복하는 등, 미국과 이란이 약 한 달 만에 다시 공격을 주고받으면서 공급 차질 우려가 커진 영향으로 보임. 다만 화면 수치는 장중 가격이므로 정규 결제가격과는 구분할 필요가 있겠음.


* 지난 금요일인 8월 28일 고객예탁금은 약 99.8조원으로 전일보다 3.21% 증가하였음. 8월 27일의 약 96.7조원이 단기 저점이었는지 기대해볼 수 있는 반등이 나타났음. 다만 아직 단기 이동평균선 아래에 있고 하루 반등만으로 추세 전환을 판단하기는 어려우므로, 100조원대 안착 여부를 확인해야겠음.


    신용융자 잔고는 약 33.3조원으로 0.03% 증가하며 사실상 횡보하였음. 5일선과 20일선 위에 있지만 60일선과 120일선 아래에 위치한 중간 구간에서 방향을 탐색하는 모습이었음.
    신용융자 잔고를 고객예탁금으로 나눈 비율은 예탁금 증가의 영향으로 약 33.4%까지 내려왔음. 직전의 34.5%보다는 부담이 완화되었지만, 아직 신용잔고 자체가 뚜렷하게 감소한 것은 아니므로 경계심을 완전히 내려놓기는 이르겠음.


* 대차잔고 금액은 약 167.5조원으로 전일보다 약 0.83조원 감소하였음. 대차잔고 수량도 약 2,483만주 줄어 금액과 수량이 함께 감소하였음. 다만 전체 대차잔고 규모와 비교하면 하루 감소 폭이 크다고 보기는 어려워, 본격적인 청산보다는 일부 축소가 나타난 정도로 해석하겠음.
    고객예탁금과 비교하면 약 1.68배이고, 코스피와 코스닥의 합산 거래대금과 비교하면 약 5.08배였음. 여전히 규모가 큰 것은 사실이지만 대차잔고가 곧 공매도 잔고를 뜻하는 것은 아니며, 이 비율만으로 시장 하락 가능성을 단정하지는 않겠음.


* 어제 코스피에서 외국인은 약 4,596억원을 순매도하며 누적 순매도 흐름을 이어갔음. 기관계도 약 8,798억원을 순매도하며 좋지 않은 수급을 보였음. 개인 역시 약 2,043억원을 순매도하였고, 외국인·기관·개인이 모두 순매도를 기록한 물량은 기타법인과 기타외국인 등이 받아낸 것으로 보임.


    코스닥에서도 외국인이 약 899억원을 순매도하였고 기관계도 약 2,039억원을 순매도하였음. 코스닥에서는 개인이 매물을 받아낸 것으로 보이지만, 코스피까지 포함하여 “이틀째 개인만 사는 장”이라고 표현하기는 어려웠음.


* 코스피 거래대금은 약 27.54조원으로 전일보다 27.29% 증가하였음. 지수는 전일 종가보다 2.58% 낮게 출발해 장중 3.55%까지 급락하였지만, 이후 낙폭을 모두 만회하고 0.46% 상승한 6,820.02로 마감하였음. 낮은 시가에서 시작해 장중 저점을 크게 되돌리며 아래꼬리가 긴 양봉을 만들었음. 저가 매수세가 강하게 유입된 점은 긍정적이지만, 종가는 여전히 최근 횡보 범위 안에 있어 상단 돌파 여부를 확인해야겠음.


    코스닥 거래대금은 약 5.4조원으로 전일보다 8.16% 증가하였음. 장중 하락을 되돌리며 아래꼬리가 달린 양봉을 만들었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도가 이어진 만큼 추세 전환으로 단정하기보다는 추가 상승 여부를 확인해야겠음.


* 오늘은 화요일임. 지난밤 나스닥은 0.12% 하락하였고, 첨부 화면의 E-mini S&P500 선물은 0.27% 하락한 반면 E-mini 나스닥100 선물은 0.07% 상승하여 선물시장은 혼조세를 보였음. 전날 코스피와 코스닥에서 강한 장중 반전이 나타난 점을 보면 추가 상승을 기대해볼 수 있겠음. 그러나 유가 급등과 높은 장기금리, 외국인·기관의 매도세라는 부담도 남아 있음. 뚜렷한 호재가 부족한 시기인 만큼 큰 기대를 앞세우기보다는, 기회가 돌아올 때까지 몸을 사리며 다음 버스를 기다리는 편이 좋겠음.

오늘 시황의 핵심 한 문장

유가와 장기금리 상승으로 미국 증시는 약세였지만 일부 반도체주가 반등하였고, 국내에서는 거래대금을 동반한 강한 장중 반전이 나타난 만큼 추격보다 외국인 수급과 박스권 돌파 여부를 확인해야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