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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9월 3일 시황보기

딴거칠촌님의 블로그 2026. 9. 3. 06:20

1. 신규 상장

* 없음.

2. 공모 청약

* 없음.

3. 시황


* 지난밤 나스닥은 0.45% 상승하였고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도 0.45% 상승하였음. 엔비디아가 3.21%, 마이크론이 2.43% 오르면서 반도체주가 반등을 주도하였음. 미국과 이란의 충돌 및 인플레이션과 금리 인상에 대한 경계는 이어졌지만, 미국 증시가 3거래일 연속 하락한 이후 낙폭 과대 종목을 중심으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보임. 다만 시장을 압박하던 재료가 해소된 것은 아니므로 추세 전환보다는 기술적인 반등에 가까운 모습이었음.


* 비트코인은 1억 651만원가량에 도착하며 0.46% 하락하였음. 김치 프리미엄은 1.24%까지 올라 국내 가격이 해외보다 다소 비싸게 형성되었음. 다만 김치 프리미엄은 환율과 거래소별 수급에도 영향을 받으므로, 국내 투자 열기가 본격적으로 살아났다고 단정하기보다는 가격 차이가 확대된 정도로 확인하겠음.


* 미국 국채 금리는 전반적으로 소폭 하락하였음. 첨부 화면 기준 10년물은 4.784%, 2년물은 4.371%였으며, 장단리 금리 차는 0.413%포인트로 전일보다 0.019%포인트 확대되었음. 단기물 금리가 장기물보다 더 많이 하락하면서 금리 인상 우려가 전날보다 다소 진정된 모습이었음. 다만 절대 금리 수준은 여전히 높아 기술주에 부담을 줄 수 있는 구간임.


* 원/달러 환율은 실시간 화면 기준 1,359원대까지 내려오며 원화 강세 흐름을 이어갔음. 최근 달러 약세와 국내로 유입된 대규모 외화 자금 등이 원화 강세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임. 다만 환율은 단기간에 빠르게 하락하였고 일회성 자금 흐름의 영향도 있을 수 있으므로, 달러 약세가 계속될 것이라고 단정하기보다는 속도 조절 가능성까지 함께 살펴봐야겠음.


* 국제 유가는 미국과 이란의 충돌 및 호르무즈해협 공급 차질 우려가 이어지면서 상승하였음. 첨부 화면 시점의 WTI 10월물은 배럴당 90.66달러로 0.49% 상승하였음. 이후 공식 종가는 91.01달러로 0.9% 상승하여 첨부 화면보다 조금 높은 수준에서 마감하였음. 전날의 급등보다는 상승 폭이 줄었지만 지정학적 위험이 해소되지 않은 만큼 높은 유가가 물가와 금리에 부담을 줄 가능성은 계속 확인해야겠음.


* 지난 화요일 고객예탁금은 98.2조원가량으로 1.54% 감소하였음. 5일 이동평균선도 하락하는 가운데 예탁금이 다시 낮아지면서 증시 대기자금의 회복세가 아직 뚜렷하지 않은 모습이었음. 다만 한 차례의 감소만으로 새로운 저점이 확정되었다고 판단하기보다는 96.7조원 부근의 이전 저점이 지켜지는지 확인해야겠음.


신용융자 잔고는 33.4조원가량으로 0.53% 상승하였음. 고객예탁금은 줄고 신용융자는 늘어나면서 투자자금의 질적인 부담이 다시 커진 모습임. 20일 이동평균선도 상승으로 전환되고 있어 신용잔고가 추가로 증가하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겠음.

신용융자 잔고를 고객예탁금으로 나눈 비율은 약 34.1%였음. 최근보다 비율이 다시 높아진 만큼 변동성이 커질 때 신용 포지션이 매물로 이어질 가능성을 경계해야겠음. 다만 이 비율에 공식적인 위험 기준이 있는 것은 아니므로 참고 지표로 활용하겠음.


* 대차거래 잔고 금액은 163.2조원가량으로 전일보다 약 4.15조원 감소하였음. 다만 이를 4.1조원의 매도 또는 대차 상환으로 해석해서는 안 됨. 대차잔고 수량은 약 513만 주 감소하는 데 그쳤으며, 잔고 금액의 큰 감소에는 당일 주가 하락에 따른 평가금액 변화가 상당 부분 반영되었을 가능성이 있음. 따라서 대차잔고가 시장 하락을 이끌었다고 단정하기보다는 금액과 수량이 모두 감소하였다는 정도로 확인하는 것이 적절하겠음.

대차잔고 금액은 고객예탁금의 약 1.66배이며, 코스피와 코스닥의 거래대금을 합친 금액과 비교하면 약 6.73배로 계산되었음. 여전히 큰 규모이지만 대차잔고가 모두 공매도로 연결되는 것은 아니고 하루 거래대금과의 비교도 변동성이 크므로, 잠재적인 매도 부담을 살펴보는 참고 자료로만 활용하겠음.


* 어제 코스피에서는 외국인이 2조4,412억원을 순매도하였고 기관계도 2조4,483억원을 순매도하면서 대규모 동반 매도가 나타났음. 반면 개인은 약 3조2,401억원을 순매수하며 매물을 받아냈음. 7월 8일부터 계산한 외국인 누적 수급도 약 6.9조원 순매도로 집계되어 외국인 수급이 아직 돌아왔다고 보기는 어려움.


코스닥에서는 외국인이 약 802억원을 순매수하였지만 기관계는 약 2,529억원을 순매도하였음. 7월 8일부터의 누적 기준으로는 외국인이 약 2.7조원 순매도 상태여서 단기 순매수만으로 수급 방향이 바뀌었다고 보기는 어려움.


* 코스피 거래대금은 18.8조원가량으로 전일보다 2.22% 감소하였음. 전날 급락 이후에도 거래대금이 늘지 않았다는 점에서 적극적인 저가 매수세보다는 관망 심리가 우세했던 것으로 보임. 다만 거래대금 감소가 곧바로 모든 투자자가 시장을 떠났다는 의미는 아니며, 수급 주체별 움직임을 함께 확인해야겠음.


코스닥 거래대금은 5.46조원가량으로 17.13% 증가하였음. 윗꼬리가 아랫꼬리보다 긴 얇은 십자형 봉이 나타나 장중 매수세와 매도세가 맞선 모습이었음. 일부 종목으로 거래가 몰렸을 가능성도 있으므로 지수 거래대금 증가만으로 코스닥 전체의 투자심리가 회복되었다고 단정하기는 어려움.


* 오늘은 미국 증시가 3거래일 연속 하락한 뒤 잠시 숨을 돌린 날임. 야간 KP선물은 1.40% 상승하였고 미국에 상장된 한국 ETF도 1.74% 오르면서 국내 증시의 반등 가능성을 높여주고 있음. 다만 야간선물의 상승률이 현물시장의 상승 폭을 그대로 보장하는 것은 아니며, 전날 외국인과 기관의 대규모 순매도가 이어졌다는 점도 부담임. 큰 방향을 미리 단정하기보다는 거래대금과 외국인 수급이 실제로 회복되는지 확인하며 느긋하게 시장을 바라봐야겠음.

오늘 시황의 핵심 한 문장

미국 증시와 야간선물은 낙폭 과대 반등의 가능성을 보여주었지만 외국인·기관의 대규모 이탈과 지정학적 위험은 남아 있으므로, 오늘은 상승을 예단하기보다 거래대금과 외국인 수급의 실제 회복 여부를 확인해야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