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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9월 10일 시황보기

딴거칠촌님의 블로그 2026. 9. 10. 06:16

1. 신규 상장

* 엔에이치스팩34호. 공모가 2,000원. 일반청약 경쟁률은 357:1이 나왔음.

2. 공모 청약

* 네오사피엔스. 공모가 10,000원. 대신증권. 기관 경쟁률이 약 109:1로 낮게 나왔고 예상 시가총액은 약 1,220억 원임. 청약은 패스하겠음.
* 한국제17호스팩. 공모가 2,000원. 한국투자증권. 기관 경쟁률이 약 1,270:1로 높게 나왔음. 스팩이므로 일반청약 경쟁률까지 확인하겠음.
* KB제34호스팩. 공모가 2,000원. KB증권. 기관 경쟁률이 약 1,232:1로 높게 나왔음. 역시 일반청약 경쟁률까지 확인하겠음.

3. 시황


* 나스닥지수는 0.64%, S&P500지수는 0.48% 하락하였음. 반면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0.37% 상승하며 상대적으로 선방하였음. 국제유가와 미국 국채금리가 함께 상승하면서 대부분의 업종은 좋지 않았고, S&P500에서는 에너지 업종만 상승하였음.

AI 인프라 수혜 기대가 이어지면서 마이크론은 2.75%, 샌디스크는 1.51% 상승하였음. AMD도 약 3% 상승하며 반도체지수를 방어하였음. 다만 이를 GPT-6 Astra 하나의 영향으로만 설명하기보다는 AI 인프라 투자 수혜주와 기존 소프트웨어·플랫폼 기업 간의 차별화가 이어진 것으로 보는 편이 적절함.

새로운 AI 에이전트 ‘Muse’를 공개한 메타는 6.55% 상승하였음. 반면 알파벳은 핀란드 AI 인프라에 151억 달러 이상을 투자한다는 소식이 비용 부담으로 받아들여지면서 2.28% 하락하였음.


* 비트코인은 약 1억 635만 원으로 0.02% 하락하며 사실상 보합권에 머물렀음. 김치 프리미엄은 1.32%로 국내 투자자의 관심은 상대적으로 강하지만, 비트코인 가격은 좀처럼 방향을 잡지 못하고 횡보를 이어가는 모습임.


* 미국 국채금리는 다시 상승하였음. 미국 10년물 금리는 4.845%로 전일보다 약 0.041%포인트, 즉 4.1bp 상승하였음. 이는 2023년 11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임. 미국 재무부가 장기채를 최대 60억 달러까지 매입하겠다고 발표했지만 시장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면서 금리가 오히려 상승하였음.

10년물과 2년물의 장단리 금리차는 0.411%포인트로 전일보다 소폭 확대되었음. 단기금리뿐 아니라 장기금리도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주식시장에는 부담이 되는 모습임.


* 원·달러 환율은 약 1,341원으로, 기존의 하락 흐름에 큰 변화는 없었음.


* 국제유가는 급등하였음. 화면 기준 WTI는 배럴당 96.70달러로 3.94%, 브렌트유는 101.67달러로 3.83% 상승하였음.

미국이 이란 유조선 5척을 침몰시킨 뒤 이란이 호르무즈해협 인근 선박 10척을 공격했다고 주장하는 등 미국과 이란의 보복전이 확대되고 있음. 사우디아라비아와 후티 반군의 충돌까지 격화되면서 중동산 원유의 주요 운송로 전반으로 위험이 확산되는 모습임.

다만 사우디와 후티 반군의 충돌로 사망자가 500명을 넘었다는 수치는 신뢰할 만한 출처에서 확인되지 않았음. 확인된 보도에서는 앞선 후티 공격으로 사우디에서 73명이 다쳤으며, 이후 사우디의 예멘 공습으로 32명이 사망했다는 후티 측 주장이 나왔음.


* 지난 화요일 고객예탁금은 96조 9,863억 원으로 전일보다 3조 605억 원, 3.26% 증가하였음. 단기 5일 이동평균선 부근까지 반등한 모습임. 다만 최근 개인의 대규모 순매도 대금과 결제 시차가 반영되었을 가능성도 있으므로, 유동성이 본격적으로 증가하는 것인지는 며칠 더 확인할 필요가 있음.


신용융자 잔고는 이틀 연속 감소하였음. 전일보다 4,516억 원, 1.36% 감소한 32조 7,387억 원으로 집계되었음. 최근의 변동성 확대 속에서 일부 레버리지 자금이 축소되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음.

신용융자 잔고를 고객예탁금으로 나눈 비율은 약 33.8%로, 예탁금이 증가하고 신용잔고는 감소하면서 전일보다 낮아졌음.


* 대차거래 잔고금액은 168조 2,218억 원으로 전일보다 약 1조 5,462억 원 증가하였음. 그러나 대차잔고수량은 약 1,935만 주 감소하였음. 금액은 증가했지만 수량은 줄었으므로, 이를 신규 대차 물량의 증가로 단정하기보다는 보유 종목의 가격 변동이 잔고금액에 영향을 준 것으로 해석해야 함.

대차잔고금액은 고객예탁금의 약 1.73배이며, 코스피와 코스닥의 거래대금을 합친 금액의 약 5.5배로 여전히 높은 수준임.


* 어제 코스피에서 외국인은 2,725억 원을 순매도하였고 기관은 8,886억 원을 순매수하였음. 개인도 약 2조 4,163억 원을 순매도하였음. 외국인과 개인이 함께 매도했지만 기관과 기타법인 등 다른 투자주체의 매수가 이를 흡수하면서 코스피 상승을 이끌었음.


코스닥에서는 외국인이 3,284억 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고, 기관은 257억 원을 순매도하였음. 기관 매도 규모가 크지 않았다는 점은 긍정적이지만 외국인 매수가 지속되는지는 더 확인할 필요가 있음.


* 코스피 거래대금은 약 22조 6천억 원으로 전일보다 13.60% 감소하였음. 지수는 1.40% 상승한 7,051.64로 마감하며 다시 7,000선을 회복하였음. 다만 장중 7,112.48까지 상승했다가 일부 밀렸고 거래대금도 감소하였으므로, 상승 추세가 강하게 확인되었다기보다는 기관 매수에 힘입은 제한적인 반등으로 보는 편이 적절함.


코스닥 거래대금은 약 7조 7천억 원으로 전일보다 5.94% 감소하였음. 양봉을 기록했지만 기존 횡보 구간을 뚜렷하게 돌파하지는 못한 모습임.


* 오늘은 목요일임. 애플은 첫 폴더블 아이폰인 ‘아이폰 듀오’를 이미 공개하였음. 가격은 1,999달러부터 시작하며, 아이폰18 프로 시리즈도 함께 발표되었음.

미국에서는 목요일 생산자물가지수(PPI), 금요일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발표될 예정임. 국제유가와 국채금리가 이미 크게 오른 상태이므로 물가가 예상보다 높게 나오면 금리 부담이 더욱 커질 수 있음.

국내 증시는 코스피가 7,000선을 회복하고 고객예탁금도 증가하였지만 외국인은 다시 순매도로 돌아섰음. 따라서 지수 상승을 바로 추격하기보다는 7,000선이 지지되는지, 외국인 수급이 다시 매수로 전환되는지 확인하는 편이 좋아 보임. 반도체처럼 미국 증시에서도 상대적으로 강했던 업종을 중심으로 좋은 매수 타이밍을 차분히 찾아보는 것이 적절하겠음.

타이밍 관점에서는 코스피 7,000선 지지 + 외국인 순매수 전환이 함께 나타나는지를 확인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반대로 7,000선을 다시 이탈하고 유가·10년물 금리가 더 오른다면, 예탁금 증가만 믿고 서두를 구간은 아닙니다.

한 줄 요약: 국내 유동성은 개선되었지만 유가가 100달러를 넘고 미국 10년물도 2023년 이후 최고 수준에 도달했으므로, 지금은 추격매수보다 코스피 7,000선과 외국인 수급을 확인하며 반도체 중심의 좋은 타이밍을 기다릴 장세였음.